구리 피부과 내돈내산 리쥬란힐러 2cc 후기

 

(리쥬란 힐러 2cc 시술 직후 )

리쥬란 좋은 건 알고 있었지만
저는 겁이 많은 개복치라 용기를 못 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거울을 보았더니 거울 속에 건조하고 늘어진 피부와 모공을 보는 순간
이 두려움 보다 지금 거울 속에 비친 내 얼굴이 더 두려워짐..
그래서 용기를 내서 리쥬란을 맞기로 했다
시술 전 날까지 리쥬란 안 아프게 맞는 법은 없는걸 알면서고
폭풍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리쥬란 안 아프게 맞는 법" "리쥬란 통증"
등등.. 물론 그런 방법은 없다..... 아 물론 수면 마취는 있지만 그렇게까지 하면서 맞고 싶지는 않았다
시술 당일 개복치의 심장은 뛰기 시작했다.. 콩닥콩닥.. 마취약을 양볼에 바르고 감각이 무뎌졌지만 내 마음은 안 무뎌짐..
웃긴 건 무서워하면서도 시술 전 꼼꼼하게 해 주세요~♡
한 땀 한 땀 주사를 정성껏 놔주시는데 아무 생각 안 나고 그냥 아팠음
시술받으면서 눈물이 또르르 흐르면서 원장님이 무슨 말을 하셨던 것 같은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시술이 끝나고 저에게 스스로 칭찬했어요.. 잘 참았어....
끝나고 LDM관리까지 하니까 엠보가 많이 가라앉았더라고요 이래서 관리의 중요성인가.. 앞으로 저는 꾸준히 맞아볼 생각 이에요! 저처럼 통증이 무서워서 고민하시는 분들! 피부를 위해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