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감각기관을 알아보자
사람과 반려묘가 같이 평생 잘 지내려면 사람이 자신의 반려묘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서로 간의 좋은 교감을 이뤄야 한다 사람과는 다른 고양이들의 감각기관의 특성을 알아보고 내 고양이가 어떠한 감각을 느끼고 어떠한 감각까지 느낄 수 있는지 또한 느낄 수 없는 감각은 어떤 것 인지 알아보고 내 반려 고양이를 조금 더 많이 이해하고 사랑해 주도록 하자.
고양이의 시각
고양이의 눈은 사람과 비슷하지만 몇 개의 다른 특징이 있다 고양이의 눈을 밤에 보면 반짝거리는 빛을 나거나 밤에 고양이의 사진을 찍으면 눈이 번쩍하는 빛을 내며 사진이 찍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고양이의 망막 뒤에 터피텀이라는 반사판 역할을 하는 기관이 있는데 이 터키 텀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며 터피텀으로 인해 고양이의 야간 시력이 높은 것이다 고양이의 야간 시력이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양이들도 완전한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다 고양이의 눈을 보면 고양이는 낮과 밤에 동공의 크기가 매우 다른데 이는 고양이가 야간에 빛을 많이 끌어모으기 위해서 동공을 확장하기 때문인데 이를 고양이의 감정으로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잘못된 것이다 고양이는 빛이 사람의 비해 약 1/6만 있어도 뚜렷하게 잘 볼 수 있다고 한다 고양이는 사람의 비해서 시야가 매우 넓은 편으로 정면을 응시할 때 사람은 약 210도 정도를 볼 수 있지만 고양이는 280도 정도로 매우 넓게 볼 수 있다 고양이는 파란색과 초록색을 구분할 수 있지만 빨간색을 구분하는 세포는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색을 인지할 수 있어도 그것을 인식할 수 있는 지능이 없기 때문에 고양이가 색을 구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고양이의 청각
고양이의 귓바퀴는 약 30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인간에 5배의 이른다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귓바퀴를 움직여서 최대한 소리를 많이 모아서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를 모을 수 있고 그 소리의 위치를 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고양이는 강아지보다도 청력이 좋으며 개는 3만 8천 Hz 정도의 주파수를 들을 수 있지만 고양이는 5만에서 6만 Hz의 주파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고양이는 소리가 들려오는 거리를 잘 구분해 낼 수 있고 그 오차는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터키시 앙고라 고양이 품종처럼 파란 눈의 흰색 털을 가진 고양이들은 청각이 유전적인 결함으로 귀가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귓속의 내이의 주름 때문으로 현제 이를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고양이의 후각
고양이의 후각은 시각만큼 중요한 감각기관으로 후각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다 고양이는 코에 수많은 말초신경으로 온도를 느끼거나 냄새를 잘 맡는다 고양이는 잘 발달한 후각으로 많은 정보를 파악하는데 다른 고양이의 오줌 냄새로 수컷인지 암컷인지 구분할 수도 있으며 고양이의 후각은 500m 밖의 냄새도 맡을 수 있다고 한다 고양이의 코는 냄새를 맡는 것 이외에 온도를 느끼는 기관이기도 한데 온도의 굉장히 예민해서 작은 온도 차이도 구분해 낼 수 있다.
고양이의 촉각
고양이의 촉각은 수염으로 많이 느끼는데 수염은 입 주변에 난 긴 콧수염뿐만 아니라 볼 이나 눈썹 앞발에 나있는 촉각을 느끼는 촉모를 통해서 촉각을 느낀다 고양이는 이동할 때도 촉모를 통해서 자신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부분을 읽으면서 안전하고 조용하게 다닐 수 있으며 이는 야생에서 사냥할 때나 밤에 이동할때 가 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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